[조선일보 3/26] “공이 높은데도 참소와 질투 면하지 못해...” 이순신 순국을 애도한 유성룡의 추모시
페이지 정보
본문
“공이 높은데도 참소와 질투 면하지 못해...” 이순신 순국을 애도한 유성룡의 추모시
“유성룡을 파직시키라.”
조선 14대 임금 선조에게서 이런 말이 나온 것은 1598년 11월 19일의 일이었다. 임진왜란 중 영의정으로서 국난 수습에 앞장섰던 명재상 유성룡은, 전란이 끝나갈 무렵 북인들의 정치적 공격이 한 달 넘에 이어지며 수세에 몰려 있었다. 마침내 선조는 유성룡 축출을 지시했다. 마치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윈스턴 처칠이 종전 직전 총리 자리에서 물러난 것처럼, 유성룡도 일본군이 철수했다는 소식을 듣기 전 관직을 내려놓을 운명이 된 것이다.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중앙일보 6/4] 영국 여왕 95번째 생일에…안동이 보낸 아주 특별한 선물 21.07.29
- 다음글2021 세게유산 축전: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21.07.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